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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 스리랑카 라오스
    카테고리 없음 2020. 4. 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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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 스리랑카 라오스

    지금 아니면 못 볼지도 모를 지도(地圖)를 찾아 스리랑카와 라오스로 떠난다. '움직이는 빵집', 춘빵이 전하는 스리랑카 고산지대의 오늘! 매달려야 사는 사람들의 스리랑카 통근 열차를 타고 전통 방식으로 고수하며 살아가는 해안가 마을로 향한다.

    3부 오늘을 기억해, 루앙남타 - 4월 1일

    인도차이나반도의 유일한 내륙국 라오스는 49개에 달하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소수민족의 고향'으로 불린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장장 16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루앙남타(Luang Namta)로 향한다. 루앙남타는 라오스에서 가장 다양한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곳이다. 또한 자신들만의 전통 복장과 음식 문화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라오스의 속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정희섭 씨가 꼭 만나보고 싶었던 라오스의 고산족을 찾아, 루앙남타의 깊은 산속으로 떠나본다.

     

    예로부터 '호랑이를 잡는 민족'으로 알려진 라후족. 모계사회인 라후족의 일상은 대부분 여성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반 푸반(Ban Phouvan)의 라후족도 마찬가지다. 한 손으로 나무를 자르고, 무거운 장작도 척척 짊어지는 라후족 여인들과 함께 산꼭대기 마을로 향한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밥상을 대접받고, 우리의 비석치기와 비슷한 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추억 여행에 빠져본다.

    북쪽 소수민족들의 만남의 광장이라는 루앙남타의 재래시장을 찾는다.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렌텐족 여인들을 따라 2시간을 걸어,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도착한 마을은 반 남꼬이(Ban Namkoi). 대를 이어 문화를 지켜나가는 스께우 씨와 렌텐족의 하루를 함께 해본다. 라오스 인구의 0.1%인 라후족과 렌텐족! 깊은 산속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고집스럽게 지켜내고 있는 0.1%의 특별한 오늘은 만난다.

     

    4부 봄날의 보물찾기, 푸카오쿠아이 - 4월 2일

    라오스의 70%는 산지로, 곳곳이 울퉁불퉁한 고원이다. 덕분에 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고 모험가들이 사랑하는 순수의 땅들이 남아있다. 그중 봄날에 가장 멋진 절경을 선사한다는 푸카오쿠아이 국립공원(Phou Khao Khouay)로 발걸음을 옮긴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우연히 소를 키우는 쌩 씨를 만났다. 그는 푸카오쿠아이 산자락에 위치한 반 왕흐아(Ban Vang heua)의 주민이다. 왕흐아는 몽족이 모여 사는 마을로, 토박이 쌩 씨는 18년째 싸움소를 방목으로 키우고 있다. 싸움소는 몽족의 소중한 자산이다. 쌩 씨가 하얀 가루를 들고 독특한 소리를 내며 소들을 부르면, 한순간 몰려드는 장관이 펼쳐지는데! 쌩 씨와 함께 푸카오쿠아이 트레킹을 떠난다.

    푸카오쿠아이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카오 씨는 일 년 내내 기다려온 달콤한 보물을 찾아 푸카오쿠아이를 누빈다. 배 타고 호수 건너, 길도 없는 산을 올라서 '석청'을 따러 가는 길! 카오 씨는 하늘이 허락해야만 가능하다는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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